심전도 검사

[ 정의 ]

심전도란 심장의 박동과 관련된 전위를 (전기장 내에서 단위전하가 갖는 위치에너지) 신체 표면에서 도형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현재 순환기(심장) 질환의 진단에는 많은 검사법들이 있으나 그 중 심전도는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간단하며 검사비용이 저렴한 비침습적 (인체에 고통을 주지 않는)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심전도는 피부에 전극을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며 특히 부정맥과 심장동맥질환의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방의 확장이나 심실의 비대 등의 진단에는 심장 초음파나 CT, MRI 등이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나 심장질환 환자들의 경과를 관찰하는 하는 용도로는 현재 심전도가 가장 유용합니다.

만약 부정맥이 불규칙적으로, 혹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단 한 번의 심전도 검사만으로는 불충분할 수가 있어 (일상생활 중의) 심전도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일정 기간을 설정해두고 심전도를 연속적으로 기록하는 홀터 기록과

② (좀 더 오랜 기간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특정 사건이 있을 때만 기록하는 사건 기록 심전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렇게 일상생활 중의 심장 율동을 기록하면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부하 심전도는 환자에게 운동을 시켜 심장에 부하를 주었을 때 나타나는 심전도의 변화를 통해 심장의 질환을 진단하고 평가하기 위한 검사법입니다. 주로 허혈성 심장질환의 진단 및 예후 판정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운동처방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 심전도의 종류 ]

① 표준 12 유도 심전도

② 운동부하 심전도

③ 활동 심전도 (Holter 기록)가 있습니다.

[ 검사주기 ]

가장 일반적인 표준 12 유도 심전도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이외의 운동부하 심전도나 홀터 검사, 사건 기록 심전도 등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실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전도 검사 시 준비사항 ]

심전도는 비교적 안전하고 간단한 검사입니다. 다만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시에만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여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제의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특히 검사 당일에는 적어도 검사 12시간 이전에 과도한 신체 운동을 피하고, 흡연은 적어도 검사 3시간 이전에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및 일반 음식물 섭취도 검사 3시간 이전부터는 금합니다.

[ 검사방법 ]

① 표준 12 유도 심전도 : 가슴 앞부분에 6개의 전극을 부착하고, 사지에도 전극을 부착합니다.

② 홀터 검사/사건 기록 심전도는 전극을 부착하고, 이를 기록할 수 있는 기록지를 가지고 집으로 귀가합니다.

③ 운동부하 심전도는 가슴 및 사지에 전극을 부착한 후 런닝머신(트레드밀) 기계 위에 올라가서 순차적으로 속도와 경사도 등을 조정하여 운동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후 최대 운동량까지 부하를 늘려가면서 심전도 검사를 진행합니다. 최대 운동 후 일정 시간 동안 휴식을 하면서 휴식 후 심전도 이상 소견 역시 확인하게 됩니다.

[ 소요시간 ]

표준 12 유도 심전도는 총 5~10분 정도, 홀터 검사는 약 24~48시간 동안 검사합니다. 사건 기록 심전도는 약 7~28일까지 소요됩니다. 운동부하 심전도의 경우 대략 총 20분 정도 실시됩니다.

[ 결과 ]

표준 12 유도 심전도는 검사와 동시에 결과가 나오며 이를 담당의가 판독하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의 경우 운동능력 및 다양한 임상적/혈역학적/심전도 반응 모두를 포함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특히 ST분적의 하강 및 상승 등이 가장 중요한 이상변화의 소견입니다. 이 경우 보다 정밀한 추가검사가 실시됩니다.

김현수 줄기세포 클리닉은 심장관련 각종 치료에 풍부한 기술 및 다양한 치료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효과의 극대화를 실현함은 물론,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분들의 건강을 되찾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