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Kim's STEM CELL CLINIC

HYUNSOO KIM, Su Hyun Kim et al.

[시판후조사] 전벽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관상동맥 투여의 안전성과 좌심실 기능 개선 효과

심장Cardiovasc Drugs Ther. 2018;32(4):329-3382018Pharmicell Inc.

연구 요약

전벽 급성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 26명 중 14명에게, 한 달 뒤 자신의 골수에서 배양한 중간엽줄기세포를 관상동맥으로 투여했습니다. 4개월 뒤 심장의 펌프 기능을 나타내는 좌심실 박출률이 투여군 8.8%p, 대조군 4.8%p 올랐고 중대한 합병증은 없었습니다. 다만 심장 크기는 변하지 않았고 26명을 본 중간 결과여서 넓게 적용하기는 이릅니다.

연구 결과

전벽 급성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 약 1개월 뒤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관상동맥으로 투여했습니다. 1차 평가 지표는 4개월 시점 좌심실 박출률(LVEF,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내보내는 혈액 비율) 변화량이었습니다.

SPECT에서 4개월 시점 박출률은 투여군 8.8%p(±2.9), 대조군 4.8%p(±1.9) 올랐습니다(P = 0.031). 심초음파에서도 4개월에 투여군 9.0%p, 대조군 5.3%p(P = 0.023), 12개월에 투여군 9.9%p, 대조군 6.5%p였습니다(P = 0.048). 다만 심장 크기인 좌심실 용적은 두 군 차이가 없었습니다.

골수 채취와 세포 투여는 문제없이 끝났고, 채취 부위 염증·출혈, 시술 관련 부정맥·혈전·혈관 박리는 없었습니다. 4개월과 12개월 추적 동안 두 군 모두 사망, 재경색, 심부전 재입원, 재시술, 스텐트 혈전증, 뇌경색이 없었습니다. 심전도에서 심실조기박동과 심방세동이 소수 있었으나 두 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림. 투여군과 대조군의 좌심실 박출률 변화(기준 시점 → 4개월).).

연구 설계

국내 1개 병원에서 2012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진행된 무작위배정 공개라벨 임상시험입니다. 스텐트 시술을 마친 좌전하행지 전벽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 박출률 40% 이하가 대상이었습니다. 동의한 30명 중 4명이 SPECT 미시행으로 빠지고, 26명이 투여군 14명과 대조군 12명에 배정돼 모두 분석됐습니다. 대조군은 표준 약물치료만 받았고 골수 채취와 위약 시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1차 평가 지표는 4개월 시점 SPECT로 잰 좌심실 박출률 변화량, 2차 지표는 좌심실 용적과 주요 심장사건이었습니다. SPECT는 시술 후 3~5일과 4개월에, 심초음파는 4개월과 12개월에 했습니다.

사용한 세포와 주입 방법

입원 후 평균 3.0일째 엉덩뼈 뒤쪽에서 국소마취 아래 골수 20~25mL를 채취해 파미셀의 GMP 시설에서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로 배양했고, 채취부터 투여까지 평균 25.0일(±2.4)이 걸렸습니다. 출하 기준은 CD105·CD73·CD90 양성 95% 이상, CD45·CD34·CD14 양성 2% 이하였습니다.

투여량은 환자당 평균 7.2×10⁷개였습니다. 스텐트 시술 후 평균 30일째 좌전하행지에 풍선 카테터를 넣고, 스텐트 안쪽에서 풍선을 낮은 압력으로 부풀려 2~3분간 혈류를 막은 채 세포를 넣었습니다. 중간에 3분씩 혈류를 회복시키며 3회 반복했습니다.

고찰

이 연구는 전벽 급성심근경색 약 1개월 뒤의 관상동맥 내 중간엽줄기세포 투여가 큰 합병증 없이 가능했고, 4개월 시점 좌심실 박출률을 개선했음을 보여줍니다. 두 군 차이 약 4.0%p는 같은 세포를 쓴 이전 연구의 4.3%와 비슷합니다.

연구진은 박출률 상승이 경색 부위 가장자리 벽운동 개선에 따른 것이며, 좌심실 용적이 줄지 않은 것은 심장 구조까지 되돌리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한계도 분명합니다. 연구진은 환자 수가 적었고, 2년 추적 연구의 중간 시점이라 자료를 모은 시기가 이르며, 좌심실 기능을 재는 수단이 제한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조군에 위약 시술을 하지 않은 공개라벨 설계였고, 참여자 26명이 모두 남성이었던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연구는 외부 연구비 지원 없이 수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