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h Young Bang, Jin Soo Lee et al.
[뇌졸중 1/2상]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정맥 투여의 안전성과 기능 회복
연구 요약
중대뇌동맥 영역에 뇌경색이 생겨 심한 장애가 남은 환자 30명 가운데 5명에게 자신의 골수에서 배양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으로 투여했습니다.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보는 바델지수가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투여군에서 대조군보다 높았고, 세포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습니다. 다만 12개월 시점에는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고 투여 인원이 5명뿐이어서, 효과를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
연구 결과
중대뇌동맥 영역 뇌경색으로 심한 장애가 남은 환자에게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두 차례 정맥 투여했습니다. 1차 평가 지표는 따로 없었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보는 바델지수(BI)와 장애 정도를 보는 수정 랭킨 척도(mRS)를 측정했습니다.
투여군의 바델지수는 3개월과 6개월에 대조군보다 높았고(P = 0.011, P = 0.017), 12개월에는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P = 0.115). 수정 랭킨 척도는 세 시점 모두 차이가 없었습니다(P = 0.076, 0.171, 0.286). 신경학적 결손 점수(NIHSS)의 변화 폭은 바델지수보다 작았고, 경색 부피도 차이가 없었습니다(P = 0.661).
세포 투여와 관련된 즉각적이거나 지연된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년 동안 투여군에서 사망, 뇌졸중 재발, 세포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습니다. 투여 6개월 뒤 1명에게 무좀으로 인한 봉와직염이 생겨 항진균제로 치료했습니다. 뇌 MRI에서 종양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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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세포 치료 전(7일째)과 후(3, 6, 12개월) 투여군과 대조군의 바델지수 비교. 원문 Figure 3, Ann Neurol.
연구 설계
국내 1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진행된 무작위배정 대조 1/2상 임상시험입니다. 증상 발생 7일 이내에 중대뇌동맥 영역 병변이 확인되고 입원 7일째까지 NIHSS 7점 이상의 장애가 남은 30~75세 환자 30명이 참여했습니다. 세포 치료 후보 10명 중 5명이 거절해, 최종 분석에는 투여군 5명과 대조군 25명이 포함됐습니다. 대조군은 표준 치료만 받았고 위약 시술은 없었습니다.
배정은 입원 7일째 독립 담당자가 무작위배정표로 했으나, 이후 시험 절차는 맹검하지 않았습니다. 평가는 입원 시점부터 52주까지 일곱 차례 이뤄졌고, 뇌 MRI는 52주 시점에 두 군 각각 5명에게 시행했습니다.
사용한 세포와 주입 방법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얻은 자가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사용했습니다. 입원 7일째 엉덩뼈 뒤쪽에서 골수 5mL를 채취해 파미셀의 GMP 시설에서 배양했고, 1명당 1×10⁸개까지 늘리는 데 평균 30.8일(±5.5)이 걸렸습니다. 투여 전 검사에서 CD105 표면 항원이 91%가 넘는 세포에서 확인됐고, 생존율은 95%를 넘었으며 미생물 오염은 없었습니다.
투여량은 한 번에 5×10⁷개씩 두 차례로, 환자당 모두 1×10⁸개였습니다. 세포를 생리식염수 10mL에 푼 뒤 말초정맥관을 통해 15~20분에 걸쳐 넣었습니다.
고찰
이 연구에서는 큰 뇌경색이 생긴 환자에게 자가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으로 투여하는 것이 독성 없이 가능했고, 투여군의 기능 회복 지표가 대조군보다 나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세포가 뇌의 회복 과정을 돕는 쪽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계도 분명합니다. 세포를 투여받은 환자가 5명에 그쳤고, 뇌졸중 이후 경과는 환자마다 차이가 큽니다. 배정 이후 시험 절차를 맹검하지 않았고, 대조군이 투여군보다 나이가 어렸습니다(P = 0.046). 뇌 조직을 직접 확인할 수 없어 회복의 기전은 규명하지 못했습니다. 연구진은 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한국학술진흥재단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 R&D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투여 세포는 파미셀의 GMP 조건에서 제조됐습니다.
